내일 한글날… 스마트폰으로 들어온 ‘한글 앱’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8일 03시 00분


맞춤법-입력기 변환 등 인기

9일 한글날이 다가오면서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한글 애플리케이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7일 “헷갈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을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부터 스마트폰에서 한글 입력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입력기 변환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아이폰의 IOS OS에서 모두 쓸 수 있는 ‘한글이나 똑바로 해라’ 애플리케이션은 성인들을 위해 한글 맞춤법을 알려주는 유료 애플리케이션이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T스토어’에서만 올해 5월 올라간 뒤 약 3800명이 내려받았다. 예문을 통해 헷갈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 문제를 풀면서 맞춤법을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준다.

3∼5세 유아들이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안드로이드용 ‘한글카드’는 동물, 식물, 과일, 음식, 생활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사진을 보며 단어들을 배울 수 있게 했다. 한글을 스마트폰에서 쉽게 입력할 수 있게 하는 애플리케이션도 다양하다. 한글의 특징인 천(·), 지(ㅡ), 인(ㅣ) 등의 원리를 이용해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단축천지인’도 나와 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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