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세계적으로 선박 경기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0일 지식경제부가 조선시황 전문기관인 클라크슨의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2354만 CGT(표준화물선 환산톤)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7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계도 금융위기 등으로 위축됐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펴며 수주량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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