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진출 시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대기업을 퇴직한 해외전문가들을 중소기업에 연결해주는 사업이 시작된다.
지식경제부는 21일 ‘해외진출 전문인력 중소기업 채용 지원 사업안’을 발표하고 다음 달까지 대기업 출신 해외전문가 100명을 선발해 중소기업에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해외에 나가려는 중소기업의 큰 고민 중 하나는 관련 업무와 정보에 능통한 인재를 구하지 못한다는 점”이라며 “해외법인 근무 경험이 풍부하고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대기업 퇴직자를 공모 선발하면 중소기업 인재난 해소는 물론 퇴직자들이 제2의 인생을 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사업의 시행기관인 KOTRA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문 인력을 모집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은 다음 달 25일 이들과 만나 채용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해외투자정보 포털 사이트(www.ois.go.kr)나 KOTRA 해외투자지원단(02-3460-7355)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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