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신도시 국민임대 조기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6일 03시 00분


전세난 완화 위해 11월 분양

정부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전세난을 완화하고 불안한 전세, 월세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경기 파주신도시의 국민임대아파트를 일정보다 빨리 공급하기로 했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 4월 분양할 예정이었던 파주운정지구 A19블록에서 전용면적 29∼59m²의 국민임대아파트 총 1564채를 다음 달 9일 분양한다. 30년 장기임대주택으로 인근 전세금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게 제공된다.

1순위 청약요건은 50m² 미만이 △무주택 가구주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파주시 거주자 등 3가지를 갖춰야 한다. 50m² 이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와 청약저축 가입 2년 경과자라는 조건을 갖춰야 한다.

우선공급 물량은 1160채로 자격은 △사업지구 철거민 △장애인 △3자녀 이상 △국가유공자 △영구임대 거주자 등이며 일반 물량은 404채다.

청약일정은 △모집공고 27일 △청약 11월 9∼11일 △당첨자 발표 11월 23일 △계약 12월 20∼22일 등이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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