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정상회의 D-15]오바마-사르코지 부인, 방한 불투명… 흥행 타격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7일 03시 00분


다음 달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5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는 세계적인 ‘스타 영부인’인 미국의 미셸 오바마 여사와 프랑스의 카를라 브루니 여사를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정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실한 참석 여부를 전해오진 않았지만 두 영부인 모두 방한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개성 있는 패션과 세련된 외모로 대중적인 관심을 받아온 미셸 여사와 브루니 여사가 행사 흥행을 위해 방한하기를 내심 바랐다.

영부인들이 불참함에 따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 리셉션에도 혼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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