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미국계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이 2006∼2007년 거둔 이익에 대해 668억4972만 원의 세금을 추가 징수했다. 26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에 따르면 종로세무서는 22일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이 2006∼2007년 영업활동으로 납부했던 법인세(271억9900만 원)의 2배가 넘는 668억4972만 원을 더 내라고 통보했다. 세정당국이 처음 부과했던 법인세의 2배가 넘는 세금을 추징한 것은 이례적으로 2005년 골드만삭스가 진로를 매각할 때 채권투자로 약 1조 원의 차익을 얻으면서 탈루한 세금을 걷기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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