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 ‘KB국민UP정기예금’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8일 03시 00분


■ 계단식 금리… 매월 이율이 올라갑니다


‘KB국민UP정기예금’은 매월 이율이 올라가는 계단식 금리 구조의 월복리 정기예금이다. 이 상품은 1년제, 만기이자 지급식으로 가입 대상은 개인이며 최저 가입금액은 300만 원이다. 상품의 기본이율은 1개월 단위로 연 2.1%에서 연 5.8%까지 매월 계단식으로 상승하며 이자를 월복리로 계산하여 지급한다. 또한 KB카드 이용금액 및 KB국민은행의 적금이나 외화예금 잔액에 따라 최고 연 0.2%포인트의 교차구매 우대이율을 제공함으로써 KB국민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한층 더 혜택을 강화했다.

이 상품의 특징은 만기해지 전에도 2회까지 분할인출이 가능하며, 중도해지 시에도 월 단위 예치기간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모두 받을 수 있어 예기치 못한 자금이 필요할 때도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것. 기존 정기예금은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간에 해지하는 경우 연 0.1∼1.5% 수준의 낮은 금리를 적용받았다.
■ 하나대투증권
상장지수펀드 활용 자산관리형 랩상품 판매



하나대투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자산관리형 랩 상품인 ‘써프라이스 ETF 랩’ 2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ETF 주식 랩’은 주로 삼성 KODEX 섹터 ETF에 투자해 운용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지수와 섹터, 원자재 ETF를 편입해 변동성을 줄이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개별 유망 종목을 발굴해 병행 투자하는 방식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 원으로 기존 랩 상품보다 가입 금액을 대폭 낮췄다.

‘ETF 적립식 랩’은 ETF로만 운용되는 상품으로 지수와 섹터, 원자재, 테마 등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모델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운용된다. 최저 가입금액은 10만 원으로 수시로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ETF는 특정 지수의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된 펀드로 주식처럼 매매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개별 종목에 비해 변동성이 적고 거래세(0.3%)도 면제된다.
■ 하나은행 ‘늘 하나 급여통장’
급여이체고객 전자금융 수수료 무제한 면제



하나은행은 급여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금융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면서 급여 관리 서비스, 금리우대, 환율우대 및 문화공연 할인까지 제공되는 ‘늘 하나 급여통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급여이체와 함께 △적립식상품 이체 월 10만 원 △신용카드 월 10만 원 이상 결제 △스마트폰뱅킹 가입 △신용대출 1000만 원 이상의 요건 중 2가지 이상 충족될 경우 전자금융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특히 이 상품은 급여관리 서비스를 통해서 합리적 소비생활이 가능하도록 관리비, 카드결제, 적금이체 등 주요 자동이체 내용을 매월 통장에 요약해 정리해 준다. 일정기간 동안 고객에게 필요한 자동이체 내용만을 별도로 장표에 출력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또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늘 하나 적금’을 같이 가입할 경우 기존 적금 이율에 추가로 연0.1%포인트 만큼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며 외화 환전송금 시 환율스프레드를 50%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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