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치명적질병(CI)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자신의 보험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퍼펙트업(Up) 통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출시 1년 8개월 만에 계약 100만 건을 돌파한 퍼펙트 통합보험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기존 CI보험에 비해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사망을 보장하는 주보험에다 필수 형태로 CI보장 특약을 더해 CI보험금을 지급받더라도 사망보험금이 줄어들지 않는 게 특징이다. 또 가장이 CI에 걸렸을 경우 CI보험금을 지급하고 가장이 휴직이나 휴업을 하면 가족의 생계유지가 힘든 상황을 고려해 보험료를 면제한다. 뿐만 아니라 계약승계특약을 가입하면 피보험자(보험대상자)를 자녀로 변경해 사망보장을 자녀에게 넘겨줄 수 있다. 연금전환을 원할 경우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피보험자를 부인으로 바꿔 연금을 받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주보험 1억 원 이상 또는 월 보험료 25만 원 이상의 경우 1년간 헬스케어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 교보생명 종신보험 보장 받다가 은퇴시 변액연금으로 전환
교보생명은 변액연금으로 갈아탈 수 있는 ‘교보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이달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투자성과에 따라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는 투자형 종신보험으로 경제 활동기에 보장 받다가 은퇴 시점에는 변액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종신보험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연금전환이 가능했지만 공시이율이 적용되는 일반연금으로만 가능했다. 투자수익으로 연금액을 늘려주는 변액연금으로도 갈아탈 수 있도록 한 것은 이 상품이 처음이다. 보장기간뿐만 아니라 연금 전환 후에도 매년 연금을 받으면서 남은 적립금은 생존기간 내내 계속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되므로 장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투자실적이 좋으면 연금 재원이 늘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고 투자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한 번 오른 연금액은 그대로 보증 받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