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31일 CJ GLS 김홍창 대표이사(사진)를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전보 발령하고 CJ엔터테인먼트 김정아 대표이사를 부사장대우로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했다. CJ 중국본사의 박근태 대표이사도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했다. CJ파워캐스트는 이호승 상무대우가 대표이사를 맡는다.
김홍창 사장은 1981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뒤 제일선물, CJ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지냈고 CJ제일제당 소재-바이오 총괄 등 CJ제일제당 및 그룹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김정아 대표는 30대 그룹 최초로 여성 대표이사(상무)가 된 뒤 2년 만에 부사장대우로 승진해 CJ그룹에서 처음으로 부사장급 여성 임원이 됐다. CJ제일제당 김지선 마케팅실 디자인센터장과 온미디어의 최진희 영화사업담당이 새로 임원으로 승진한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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