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거래량 조금씩 늘면서 가격 하락세 잦아들어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1일 03시 00분


전세금 상승 속에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일부에서는 ‘집값이 바닥을 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장밋빛 전망은 아직 이르다고 조언한다. 급매물이 거래된 후 다시 관망세로 돌아선 곳이 많으며 아직은 수요자들의 심리가 얼어붙어 있고 투자 부담도 크다는 분석이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2% 떨어져 하락세가 잦아들었다. 영등포(―0.13%) 구로(―0.12%) 도봉 금천(이상 ―0.05%) 노원 서초 중구(이상 ―0.04%) 등이 많이 떨어졌다. 경기 신도시 역시 0.02% 하락한 가운데 일산(―0.06%) 평촌(―0.05%) 산본(―0.02%) 등이 내렸으며 분당, 중동은 보합세였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0.01% 하락했다. 성남(―0.25%) 과천(―0.10%) 하남(―0.07%) 동두천(―0.06%)이 많이 떨어졌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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