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일 외화입출금통장 하나로 환율우대뿐만 아니라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도 있는 ‘외화서비스 하나통장’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환전할 때 환율 우대를 받는 데다 원화통장에서 이 통장으로 이체할 때, 또 해외로 송금하거나 이 통장에서 곧바로 외화 현금을 인출할 때도 수수료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이 통장은 입출금통장이지만 1만 달러 이상을 입금하면 7일짜리 외화 정기예금 금리를 적용하며 달러화와 엔화, 유로화를 비롯해 8개 통화로 예금할 수 있다.
이 통장을 주거래 외화통장으로 사용하면 매월 한 차례 지정한 날 자동으로 해외송금을 해주는 ‘해외송금 자동이체 서비스’와 고시환율이 고객이 지정한 환율에 도달하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환율 알리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해외에 유학 중인 자녀를 둔 부모, 외국 업체와 무역거래를 하는 개인사업자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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