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세티-알페온 3년뒤 중고차 가격 보장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3일 03시 00분


GM대우자동차는 이달부터 한 달간 ‘라세티 프리미어’와 ‘알페온’을 대상으로 3년 뒤 새 차 값의 50∼55%를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해주는 ‘최대가치 보장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3년 후 차량 가격의 55%를, ‘알페온’은 50%를 각각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해 준다.

예컨대 2000만 원을 주고 라세티 프리미어를 샀다면 3년 후 SK엔카에 되팔 때 차 값의 55%인 110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단, 차가 심하게 훼손돼 부품 교환이 필요하지 않아야 하며, 교환이 필요한 부품마다 감가상각비용이 추가된다. GM대우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자동차의 ‘YF쏘나타’와 ‘K5’의 중고차 가격 보장률은 53%, ‘아반떼’ ‘i30’ ‘포르테’의 보장률은 50%”라며 “이번 중고차 가격 보장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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