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마이스터高 매년 100~200명 채용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3일 03시 00분


교과부와 산학협력 MOU

삼성전자가 매년 마이스터고 학생을 100∼200명씩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1학년 때 대상 학생을 선발하고 2, 3학년 때 삼성전자가 마련한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졸업과 함께 채용된다. 삼성전자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산학협력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일 발표했다. 선발 규모는 전국 마이스터고 1학년 전체 정원(총 3600명)의 3∼5% 수준이다. 선발된 학생은 졸업 전까지 2년 동안 삼성전자로부터 500만 원 정도의 학업 보조비를 지원받고, 방과후학교를 통해 삼성전자와 교과부가 공동으로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방학 중에는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현재 21개 마이스터고가 1050개 기업과 산학협력 채용을 체결했다. 채용 인원은 1650명이다.

윤석만 기자 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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