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이날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에서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서도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수요압력 증대,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3%대의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은은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와 소비 및 설비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외여건은 글로벌 환율여건의 불확실성이 축소됐으나 주요국의 경기 회복세 둔화 가능성, 유럽국가 재정문제 등이 성장의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중 소비.투자 등 내수 및 생산지표들의 증가세가 주춤하는 움직임을 나타냈지만, 이는 기상악화와 추석휴무 등의 일시적 요인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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