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토지보상금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렸다. 인천도시개발공사와 LH에 따르면 지난10월 25일부터 검단1지구 토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보상금이 지급됐다.
◆ 토지보상금 어디로 갈까? 인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전액채권 보상 기간이 지나10월 25일부터 일부 현금을 반영, 보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택지개발사업은 전체 보상대상 토지소유자 3,623명, 면적 902만8,000㎡로 보상협의 기간은 2011년 1월 22일까지다. 보상금 지급은 지난 4월23일부터 현재까지 약 6개월간 전액채권 보상, 오는 25일부터 12월22일까지 2개월간 현금과 채권보상으로(3억원까지 현금, 3억원 초과는 채권 60%, 현금 40%), 12월23일부터 1월22일까지는 전액현금으로 지급한다.
마전동, 불로동은 인천도시개발공사로부터, 원당지구와 당하지구는 LH공사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토지 보상금으로 풀리는 돈은 약 4조원으로 현지 분양 시장으로 재투자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 내 토지나 주택 등 부동산 시장으로 재투자되거나 은행, 증권, 보험 등으로 투자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검단신도시 분양 단지 ‘수혜’ 이에 따라 인근 분양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 서구 검단, 마전동 일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타운, 검단2지구 ‘검단아이파크’, 당하지구 22블록에 조성되는 한일베라체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19일 인천 서구 당하지구 15블록에서 '검단 힐스테이트 5차' 아파트 41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검단 힐스테이트 5차는 앞서 선보인 1~4차에 이어 유럽풍 고품격 클래식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한 단지로, 지하2층~지상 15층 6개동 412가구로 구성돼 있다. 주택형은 84A㎡ 120가구, 84B㎡ 60가구, 84C㎡ 112가구, 99㎡ 120가구다.
검단힐스테이트 5차는 201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사거리역이 가깝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2013년 개통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국내 최대 규모(상암 월드컵공원의 6배)의 생태공원인 드림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며, 양촌, 검단산업단지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서구 당하동 검단탑병원 옆, 당하중학교 앞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060~1070이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분양문의: 1588-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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