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사회복지와 돌봄
- 기조 강연 : 前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성규탁 교수 (現 효문화연구소장)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장재혁 국장(왼쪽)과 한국성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선희 교수가 패널토론을 하고 있다]고려사이버대학교(www.cyberkorea.ac.kr / 총장 김중순 / 서울시 종로구 계동)가 11월 17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계동 고려사이버대학교 캠퍼스 대강당에서 ‘고령사회, 사회복지와 돌봄’을 주제로 ‘2010 온라인대학 학술포럼’을 열였다.
2003 년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포럼에서는 고령사회에서의 사회복지 정책과 현황, 그리고 온라인 케어기빙(Caregiving / 돌봄) 교육 등에 대해 살펴보고 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사회에서 케어기버(Care Giver / 돌봄 서비스 제공자)들이 겪는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사이버대학교 김중순 총장은 “이 포럼은 올해 3월 지미 카터(Jimmy Carter) 전 미국 대통령 내외의 방문을 계기로 고려사이버대학교와 미국 조지아 사우스웨스턴 주립대학교(Georgia Southwestern State Univ.)의 RCI(Rosalynn Carter Institute for Caregiving)가 협약을 맺고 설립한 국내 최초의 케어기빙 전문연구기관 RCI-Korea가 한국의 케어기버들에 대한 교육을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는 것과 맥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어기빙’이란 장애나 기능 손상으로 스스로 자신을 돌보기 힘든 사람을 보살펴주는 서비스를 말하며, RCI-Korea는 미국 RCI에서 오랫동안 연구되고 임상적으로 검증된 케어기빙 전문교육을 한국 실정에 맞게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 케어기빙 전문교육을 하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사례가 드물었던 최초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포럼의 기조연설은 現 효문화연구소장이자 前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성규탁 교수가 ‘고령사회의 사회복지적 대응과 온라인 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3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는데, 제1주제는 ‘노인보건복지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장재혁 국장이, 제2주제로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돌봄서비스 체계화 및 통합 방안 모색’을 주제로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권중돈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제3주제 발표는 ‘온라인 돌봄 교육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서원 교수가 맡았다. 이서원 교수는 RCI-Korea 소장도 맡고 있다. 각각의 발표가 끝날 때마다 각 주제별 패널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온라인대학 학술포럼은 국내 온라인대학 포럼 중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다. 이러닝(e-learning)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이버 대학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2007년 교육부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교육성과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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