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어… 볼보가 공개한 미래의 자동차들

  • 동아경제
  • 입력 2010년 11월 18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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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LA오토쇼에서 전기차 ‘더 뉴 볼보 C30 드라이브 일렉트릭’과 스포츠세단 ‘더 올-뉴 볼보 R-디자인‘, 공기로 달리는 미래형자동차 ’에어 모션 컨셉트카‘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더 뉴 볼보 C30 드라이브 일렉트릭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가정집에서 충전 가능한 볼보 C30 전기차는 1회 완충시 150Km까지 주행가능하다. 최고속도는 130km/h, 제로백(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10.5초이다. 올해 안에 250대의 데모차량이 생산될 예정이다.

-더 올-뉴 볼보 R-디자인

뉴 S60 R-Design은 기존 모델의 달리기성능을 강화시키고, 스포티한 모습이 강조됐다. 차체를 낮추고 엔진룸 내부에 스트럿 타워 브레이스를 장착해 고속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차 외부에는 ‘글로시 피아노 블랙’ 컬러를 입힌 그릴을 채택했고 내부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스포츠 시트를 장착했다.

-에어 모션 컨셉트카

엔진 대신 압축공기로 달리는 에어모션은 454kg의 가벼운 컨셉트카로 경량화를 위해 탄소섬유를 사용했다. LA오토쇼의 디자인 챌린지에 출품된 모델이다. 올해엔 ‘1천파운드(454kg)의 차’를 테마로 기본성능을 유지한 채 경량화를 시키는 것이 심사의 기준. 18일 오후 7시(현지시각) 우승자가 발표된다.

2010 LA국제오토쇼는 19일부터 열흘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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