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2공장 등 5개 기업·단체 ‘품질경영상’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24일 03시 00분


국가품질경영대회… 오세영-장도수 대표 금탑산업훈장

현대제철 포항2공장, 우리산업, 코모스, 한전KDN, 서강대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영상’을 수상했다.

한국표준협회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6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열고 현대제철 포항2공장 등 5개 기업·단체에 품질경영상을, 경기도에 ‘인재개발상’을 수여하는 등 총 16개 기업·단체에 국가품질상을 수여했다. 올해 신설된 품질경영추진 우수지자체상에는 부산광역시가 선정됐다.

오세영 서울통신기술 대표이사는 품질 시스템 구축 및 기업문화 개선의 공로를,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대표이사는 흑자 전환 및 발전 효율 달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조희길 청호나이스 상무는 고객만족(CS) 경영기법을 도입해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등의 측정 모델을 개발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품질명장에는 LG화학의 김복태 계장 등 21명이, 서비스품질명장에는 금호리조트 김무경 부장 등 5명이 선정됐다.

1975년 시작된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 및 품질향상 개선활동, 창조적 정신의 함양 등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기업·근로자 등을 포상하는 행사다. 지금까지 품질경영대회를 통해 472개 품질경영 우수기업, 4169개 우수 분임조, 1296명의 품질명장, 1731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았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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