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거듭될수록 취업난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사회에서 원하는 인재상의 수준향상은 물론, 취업을 원하는 취업준비생들의 콧대 또한 한없이 높아졌기 때문 일 것이다. 이러한 취업난에도 각광받고 있는 분야가 있다고 하니, 바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복지 분야가 아닐까 싶다.
미래사회에서는 저 출산과 의학의 발달로 고령화 사회를 향해 가고 있다. 고령화 사회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2000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7.1%를 차지해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앞으로 2020년경이면 노인인구의 비율이 14%를 넘어서서 본격적인 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화 사회는 의학이 발달하고 생활환경이 개선되면서 평균수명이 늘어나 생기는 선진국형 사회이지만, 많은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성장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고령화 사회가 이루어져 20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급격한 변화에 따른 해결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다면 고령사회에 대비해 무엇보다 선진국형 노인복지체계와 그에 따른 체계적인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고령화 사회에 발맞춘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았다. 위의 자료와 같이 앞으로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에 가장 유망 직업으로 선별된 직업을 볼 때, 향후 유망 직업은 고령화 사회를 반영하듯 상담전문가와 실버시터가 이에 포함되어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분야의 인력수요는 더 높아질 것으로 비추어 볼 수 있으며 아주 다양한 복지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할 것 이다. [자료출처: 네이버]
2000년 중반에는 사회복지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복지사로의 진출이 가장 많이 이루어졌으며, 아동, 장애인, 노인생활 시설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중증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케어 및 상담, 후원업무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생활 시설 내 사회복지사와, 지역 내 저 소득 계층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병원에서 의료사회복지사로 참여하여 병원 내 환자들과 가족들의 심리적, 경제적 문제해결을 하는 사회복지사분야로의 취업 또한 많이 이루어졌다.
2000년 후반에 들어서 일반 공무원의 취업 준비 율이 높아지면서 사회복지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을 알 수 있다. 한양전문학교 취업생의 인터뷰에 따르면 2년제 전문학교 재학생의 경우 사회복지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경우 일반 공무원과 달리 사회복지사자격증을 소지한 자만이 응시할 수 있도록 응시자격이 제한되어 있고, 지원시 경쟁률이 유리한 것은 물론 응시자격을 준비하는 기간 또한 2년은 단축할 수 있어 졸업과 동시에 지원하여 좋은 결과를 얻는 전문학교 졸업생들이 많다고 한다.
또한 사회복지 공무원과 더불어 가장 촉망받는 분야가 노인복지 분야라고 하는데, 이는 미래사회에는 사전에 노후준비를 해두거나 연금 등에 의해서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노인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의 노인복지정책이 저소득층 위주의 정책이었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중산층 노인들을 위한 실버타운의 개발이나 여가 공간의 확대 등 정부에서의 지원 분야 또한 눈에 띄게 발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학생들은 재학 중에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시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론적인 자격증 외에 건강관리사, 요양보호사, 레크레이션 자격증 과 웃음치료 자격증 등의 실무자격증을 재학 중에 취득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추가적인 자격증취득은 졸업 후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고령화 사회라고 불리어질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최선을 다해 분야에 맞는 취업준비를 한다면 졸업 후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하는 일은 없을 것 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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