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유상 교체 서비스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29일 16시 30분


아이폰 배터리를 유상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됐다.

29일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애플공인수리센터는 이날부터 기존 아이폰 배터리를 14만5000원에 새 부품으로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폰의 배터리는 사용자가 분리해 교체할 수 없는 일체형으로 미국 등지에서는 80달러 정도로 노후화된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었으나,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불가능했었다.

이에 따라 사용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나타나는 배터리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9만 원을 지불하고 리퍼폰으로 교체해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

특히 배터리 교체에 최대 일주일 정도 기다려야 하고 배송비를 지불해야 하는 미국 등지와 달리 국내에서는 수리센터에서 즉시 교체할 수 있다.

다만 아이폰 외에 아이팟터치와 아이패드 등 다른 애플 제품에 대한 배터리 교환 정책은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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