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색상은?

  • 동아경제
  • 입력 2010년 12월 8일 17시 49분


2010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색상은 ‘은색’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글로벌기업 듀퐁은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2010년 판매된 자동차를 조사한 결과 은색이 26%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검은색은 24%로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고, 회색은 16%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은색 33%, 검은색 26%, 흰색 18%의 판매율을 보였다. 일본은 흰색-은색-검은색 순으로 한국과 차이를 보였다.

중국은 세계 종합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1위~9위 순서뿐만 아니라 1위 은색과 2위 검은색의 격차가 좁은 것까지 닮은 결과를 냈다.

이 밖에 멕시코, 유럽, 북미, 러시아는 1위와 4위 차이가 10% 내외로, 특정 색상에 심한 쏠림 현상 비교적 작은 것으로 나타냈다.

한편 2000~2007년 가장 인기가 높은 색상인 은색은 2008년 흰색에게 잠깐 1위 자리를 내줬으나, 2009년에 다시 1위를 탈환해 2년째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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