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변동성 감소와 기대수익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 다이하드 커버드콜 인덱스 펀드’를 내놓는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식을 매수하고 주식을 살 권리인 콜옵션을 매도하는 옵션 활용 기법이다. 강세장에서는 이익이 제한되지만 옵션 프리미엄이 꾸준히 쌓이기 때문에 하락장에서 방어력이 좋고 변동성이 적은 게 특징이다. 적립식으로 커버드콜 상품에 투자하면 달러매입비용 평준화 효과가 더해지면서 회복력이 배가되는 효과도 추구할 수 있다. 변동성이 낮아지는 반면 장기 기대수익은 오히려 향상시킬 수 있어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서는 이미 다양한 커버드콜 전략 관련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 김석중 사장은 “변동성이 높은 펀드에 과도하게 자산을 배분하는 국내 펀드 투자문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출시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중대형급 펀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수료는 연 1.75%대 전후로 선택할 수 있으며 메리츠, 부국, 하나대투, 한국투자, IBK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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