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환경관리 사업인 에코미스트 가맹점주가 어린이집 실내 공기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에코미스트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실내환경관리 사업이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내환경관리업은 미국이나 일본 등을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에코미스트’(www.ecomist.co.kr)는 일반 가정은 물론이고 사무실, 병원,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 시설에 허브항균제, 피톤치드 등 친환경 천연향 제품을 실내에 뿌리거나 스프레이 캔 제품을 설치·분사해 공기 중 부유세균을 제거하고 탈취 방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친환경 천연향은 화학성 방향제와 달리 부작용이나 독성이 없을 뿐 아니라 방충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실내환경관리업은 확실한 소비시장이 있어 수익 안정성이 높다는 게 장점이다. 정부가 병원이나 호텔 등 다중시설과 보육시설, 초중고교는 물론이고 사무실까지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의무화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새집증후군, 아토피 등을 유발시키는 근본 원인을 제거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이용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점포 없이 간단한 장비와 제품만을 차량에 싣고 다니며 영업하기 때문에 큰돈 들이지 않고도 가볍게 시작할 수 있다. 에코미스트는 가맹비와 교육비 400만 원, 물품 보증금 100만 원(해약 시 환불), 초도 물품비 5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이면 창업할 수 있다.
영업력이 필요하지만 한 번 계약이 성사되면 지속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기존 고객을 발판으로 새로운 고객 발굴과 서비스 영역 확대가 가능하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포인트다. 서비스 전과 후의 공기 오염도나 세균 수 등을 수치화해 비교함으로써 효과를 눈으로 확인해 주면 고객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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