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이 16일 서울 용산구 주한미군 용산기지에서 28인승 리무진 버스인 ‘유니버스 익스프레스 노블’ 2대를 전달한 뒤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과 함께 버스 열쇠를 들어 보이고 있다. 대당 가격이 1억7000만 원인 이 버스 출입구에는 현대차의 기증 명판이 부착됐다. 정 회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한미군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버스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샤프 사령관은 “정 회장과 현대차가 보여준 소중한 우정과 한미 동맹에 대한 지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정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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