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를 끼고 집을 장만하는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 불경기로 집값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세금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세금 비율이 높다는 것은 매매가와 전세금의 격차가 좁혀졌다는 뜻으로 전세를 안고 아파트를 마련하기가 한결 쉬워진 셈이다.
이달 국민은행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의하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은 55.7%로 지난 2006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42.6%를 기록한 가운데 강남 평균이 40.5%, 강북 평균이 45%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고인 74.3%로 집계된 데 이어 울산(70.5%), 대전(69.4%), 대구(67.8%)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국민은행의 지난달 전세시장동향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광주, 대전 제외)에서 전세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서울, 인천, 경기 등에서 전월대비 전세거래가 활발해 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서울 및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장만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를 안고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한 여건이 좋아졌으며 전세 거래도 활발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전세비율이 높아져 올 하반기가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된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수도권 내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눈여겨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수원시 장안구 일대 주택단지도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비율이 53.5%로 나타나 올 하반기 전세를 안고 아파트를 마련하기 좋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한다. 계약금은 59㎡ 1500만원, 84∼101㎡ 2500만원, 127㎡ 3000만원이며,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1100~1200만원이다.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북수원 IC에서 1㎞, 의왕 IC에서 3㎞ 각각 떨어져 30분대면 서울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더불어 국철1호선 성균관대역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화서역이 차량으로 각각 5분과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지하2층∼지상19층 15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 204가구, 84㎡ 351가구, 101㎡ 168가구, 127㎡ 204가구 등 총 927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문의: 031-269-9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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