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사진)가 해외에서 잇따라 올해의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정보기술(IT) 칼럼니스트 월터 모스버그 씨는 24일(현지 시간) 올해의 전자제품 세 가지를 꼽으면서 갤럭시S를 애플의 ‘아이폰4’와 함께 공동 3위로 선정했다. 1위는 애플의 태블릿컴퓨터 ‘아이패드’, 2위는 2010년 서비스가 시작된 4세대(4G) 통신서비스였다.
모스버그 씨는 갤럭시S를 선정한 이유를 “삼성전자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가진 회사가 뛰어난 품질의 스마트폰을 만들었고, 이것이 구글의 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결합하면서 휴대전화 시장의 중요한 분기점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갤럭시S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2010년 10대 전자제품’에서도 아이패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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