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의 히로인 블레이크 라이블리, 프렌치 요리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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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8일 10시 00분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방문

인기 미국 드라마 가십걸의 히로인이자 떠오르는 할리우드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가 프랑스 요리를 배우기 위해 세계적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파리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르 꼬르동 블루의 쉐프 프랭크 푸파드(Franck Poupard)와 함께 프랑스의 전통 겨울철 요리인 구운 야채를 곁들인 뿔닭 요리와 디저트로 초콜릿 퐁당까지 프랑스 코스 메뉴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요리에 대한 열정이 저를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로 오게 만들었습니다. 이 곳에서의 경험은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어요. 이번 수업을 통해 르 꼬르동 블루가 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니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르 꼬르동 블루의 정규 수업을 체계적으로 수강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지난 수년 간 르 꼬르동 블루 파리에는 요리와 미식 문화에 대해 열정과 관심을 가진 영화배우 더스틴 호프만, 메릴 스트립, 로날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그리고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유명인사들이 방문하여 프랑스 요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르 꼬르동 블루 소개]
Worldwide Leader in Culinary Education- Le Cordon Bleu
1895년 파리에 설립된 르 꼬르동 블루는 현재 15개 나라에 30곳의 국제적인 학교를 개교하여 연간25,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꼬르동 블루”의 어원은 1578년에 설립된 성령의 기사단으로부터 유래한다. 기사단의 회원들은 파란 리본이 달린 메달을 달았고 그들의 호화로운 음식은 전설이 되었다. 그 이후 ‘꼬르동 블루’라는 표현은 훌륭한 조리장을 일컫는 말로 통한다.

개교한 첫 해부터 국제적으로 알려졌고, 1897년에는 러시아인을, 그리고 1905년에는 일본인이 처음으로 입학하였다. 1945년 이후 프랑스의 학교는 지.아이.빌(G.I.Bill)에 속한 미국 병사의 전문적 재교육을 위해 미국에 파견되었다. 1954년에는 오드리 햅번은 영화 사브리나의 촬영을 위해 파리의 르 꼬르동 블루에 왔었다.

대부분이 미슐랭 스타(Michelin Star)를 단 레스토랑으로부터 오거나 또는 유명한 요리 경연대회의 우승자인 르 꼬르동 블루의 조리장들은 매년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오는 학생들에게 그들의 전문적인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그들은 지난 500여년에 걸친 프랑스 요리를 집대성 해 온, 그리고 세계 요리에 적용할 수 있는 요리, 제과, 제빵의 기술과 방법을 가르친다.

르 꼬르동 블루는 개원 초기부터 비전문가와 전문가를 위한 요리책을 출간해 왔으며 가장 최근에 발간 된 르 꼬르동 블루 홈콜렉션은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8백만부 이상(1백만부의 프랑스어판 포함)의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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