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세밑 한파까지 겹치면서 연말 아파트 거래 시장 분위기는 조용했다. 저가매물이 빠져나갔고 재건축 거래도 뜸해져 문의 자체가 다시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수요자가 ‘연초에는 지켜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당분간 가격 급등 없는 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0%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강남(0.02%), 강북 구로 도봉 동대문구(이상 0.01%) 등이 조금 올랐을 뿐 전체적으로 거래가 적었다. 경기 신도시는 0.02% 오른 가운데 평촌(0.10%)이 다소 많이 올랐고 분당(0.02%), 산본(0.01%)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과 경기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도 0.02% 상승했으며 안양(0.09%), 광명(0.07%), 군포 의왕(이상 0.06%)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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