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이 지난 3일 대학 내 본관 법당에서 2011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광학원 김도심 상임이사, 김인종 총장 등 내빈을 비롯한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신묘년 새해인사와 함께 손잡고 마음모아 희망찬 한 해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김인종 총장은 신년사에서 “올 한해에도 ‘시대를 공감하는 변화의 축’과 ‘책임있는 주체의식의 중심축’ 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새로운 길을 함께 열고 학교발전을 위해 마음모아 정진할 것” 을 강조하며, “2011년에는 스스로의 경쟁력과 힘을 강하게(辛) 만들고, 미래를 뚫어보는 밝은 혜안(卯)으로 수많은 난제를 해쳐나가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원불교 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신년하례 식에서는 경산 종법사님께서 ‘상생과 평화의 길’이라는 주제로 신년법문을 설법하시고, 재단 내 각 대학(원광보건대학, 원광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의 현황보고와 함께, 떡국을 공양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원광보건대학은 2010년 입시등록율 111%달성을 비롯해, 학교기업 지원사업 원광여행사(WMTC) 선정, 학생생활관 개관, 물리치료학과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인가, 경영컨설팅에 의한 대학 평가시스템 구축, 다문화가정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필리핀 산카를로스대학교와 MOU체결 등 수많은 실적을 이루며,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명문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 바 있다.
2011년 한해 역시, 교내 전 구성원의 책임 있는 주체의식과 시대를 공감하는 변화를 통해, 힘차게 솟아오른 신묘년의 태양처럼 정진해 나갈 원광보건대학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