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됩시다]새해 신용카드 쓰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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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5일 03시 00분


■ 카드사 신년 이벤트 풍성

카드회사들이 알뜰하게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새해맞이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연초에는 포인트를 평소보다 많이 쌓아주고 설 연휴(2월 2∼4일)를 기해 여행자를 위해 카드로 결제할 때 할인 혜택을 준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과 짝지어 특정 상품을 살 때 가격을 깎아주는 혜택도 곁들였다.

신한카드는 다양한 마트들과 손잡고 고객에게 저렴한 쇼핑 기회를 준다. 12일까지 이마트에서 하루에 10만 원 이상의 물품을 산 뒤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5000원 할인권을 준다. 이달 말까지 위니아만도 대리점에서 신한카드로 50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5% 할인해준다. 이를 하이세이브로 낸다는 약정을 한 뒤 50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는 물론이고 하이세이브 약정 금액의 5%에 해당하는 만큼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각종 공과금을 이용할 때도 카드 혜택이 쏠쏠하다. 신한카드로 3월 31일까지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도록 신청하면 2개월간 매달 3000원의 캐쉬백이나 SPC 상품권 5000원권을 받을 수 있다. 전기요금은 3개월간 매달 전기요금의 3%에 해당하는 캐쉬백을 준다.

토끼띠라면 특히 주목해야 할 행사가 있다. 삼성카드는 6일부터 31일까지 토끼띠 회원을 대상으로 고객이 쌓은 포인트를 2배로 불려주는 ‘더블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 기간에 1만 점의 포인트를 쌓았다면 자동으로 2만 점으로 불어난다.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m)에 들어가 신청한 뒤 행사 기간에 50만 원 이상을 이용하면 된다.

홈쇼핑 마니아라면 BC카드의 신년 이벤트를 주목하는 게 좋을 듯하다. BC카드는 31일까지 현대홈쇼핑 CJ홈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농수산홈쇼핑 등 5대 홈쇼핑몰은 물론이고 예스24, 갤러리아 인터넷 등에서 주말에 ‘TOP 포인트’를 쓸 때 사용한 포인트의 10%를 적립해준다. 이 기간에 ‘TOP 포인트’를 쓴 회원을 2주에 한 번씩 추첨해 2011명에게 경품을 주기도 한다.

하나SK카드는 알뜰한 설 준비를 돕는다. 17일부터 설 연휴인 다음 달 2일까지 이마트에서 선물세트를 10만 원 이상 사면 상품권 1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마트에서 모바일 카드로 구매하면 2만 원권을 준다.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만 원 이상 결제한 뒤 해당 승인번호를 하나SK카드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여행상품권, 갤럭시탭 등을 추첨을 통해 주기도 한다.

외환은행은 외환카드와 함께 다음 달 10일까지 ‘새해맞이 운수대통 고고고 페스티벌’을 연다. 사용한 카드전표의 승인번호를 카드 홈페이지(www.yescard.com)에 등록하면 2011년을 기념해 2011명의 고객에게 각종 경품이나 포인트를 선물한다.

현대카드의 경우 이달에 가맹점에서 할인과 무이자 할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외식, 쇼핑, 주유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600여 종의 할인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15일까지 휴대전화로 신년 해돋이 사진을 찍어 보내고 이 카드로 음식점이나 커피전문점에서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롯데시네마 티켓 2장을 준다. 해돋이 사진과 카드번호를 ‘#8210-6100’으로 보내면 되며 다음 달 9일 홈페이지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KB카드는 31일까지 국민은행 홈페이지 이벤트존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현금 100만 원 등 경품을 총 2011명에게 준다. 당첨자는 마찬가지로 다음 달 9일 발표한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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