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45% “올 신입채용 계획 없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6일 03시 00분


잡코리아가 국내에 들어온 외국계 기업 58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표한 ‘2011년 외국계 기업 정규직 대졸신입 채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24개 외국계 기업이 954명을 채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힌 곳은 41.4%(24개사)였고,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기업은 44.8%(26개사)였다. 13.8%(8개사)는 아직 계획을 확정짓지 못했다고 답했다.

24개 회사가 뽑을 대졸 신입사원은 954명으로, 외국계 기업 한 곳당 19명을 채용하는 셈이다. 지난해 채용인원 922명보다 소폭 늘었다. 채용시기는 3월과 9월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월에 선발한다는 기업이 20.6%로 가장 많았고, 9월(14.7%) 2월(1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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