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아이패드 뱅킹’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1일 03시 00분


기업은행은 미국 애플사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용 스마트뱅킹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이패드 해상도에 적합한 디자인을 별도로 제작했다”며 “아이패드뱅킹 서비스를 하는 것은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주요 서비스는 예금상품 및 펀드 가입과 송금, 스피드조회, 신용카드 업무, 환전, 대출 업무 등이다. 스피드조회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지 않고도 예금 잔액을 조회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달 말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용 스마트뱅킹도 내놓을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이용자가 급증하는 데다 활용 범위도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금융거래 편의를 위한 뱅킹서비스는 물론이고 고객과의 소통채널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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