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금융지주사 설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2일 03시 00분


메리츠화재가 1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분할을 통한 금융지주회사 ‘메리츠금융지주’(가칭) 설립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의 분할을 통해 설립되는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 리츠파트너스,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등 6개사를 자회사로 두게 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자본금 182억6500만 원, 총자본 3068억9100만 원 규모로 3653만310주(액면가 500원)를 보통주로 발행하게 된다. 또 메리츠종금증권 최희문 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을 겸직하게 되며 강길만 이사 및 김국주, 강성룡, 김동원 등 사외이사 3명이 이사회를 구성한다. 이후 메리츠금융지주의 설립은 다음 달 금융위원회에 금융지주 설립 본인가를 신청하고 분할 기준일은 3월 25일, 재상장은 4월 말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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