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만기를 3년 앞둔 ‘한국 월드와이드 베트남부동산 특별자산 펀드’의 원금 중 일부인 약 211억 원을 투자자에게 먼저 분배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채권 등에 운용하던 남은 자금을 베트남 부동산에 투자해봤자 안정적 수익을 내고 회수하기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운용 측은 “만기까지 수익이 기대되는 추가투자가 이뤄지기 어렵다고 보고 투자자들이 다른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일부 조기반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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