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경기 화성시 롤링힐스에서 정석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세미나를 열고 올해 매출 목표액을 국내 14조 원, 해외 12조 원 등 모두 26조 원으로 잡았다고 17일 밝혔다. 또 회사 측은 올해 모두 1조1500억 원을 투자해 세계 자동차부품업체 순위 10위 안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순위 12위였으며 약 21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
■ 신세계 작년 총매출 14조5570억원… 14.3% ↑
신세계는 지난해 총매출 14조5570억 원, 영업이익 9927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2009년에 비해 총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8% 늘어난 것이다. 신세계는 “이마트가 지난해 추진해온 상시저가 정책이 고객의 호응을 얻은 데다 해외 소싱 상품과 자체 상표(PL)상품이 큰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백화점 부문에서는 부산 신세계센텀시티, 영등포점 등 개장 2년차 점포들이 매출 호조를 보였고 본점과 강남점, 경기점 등은 고급화 대형화 전략으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 도미노피자, 희망나눔세트 판매수익 2억 기부
도미노피자는 자사 340여 개 매장에서 희망나눔세트를 판매해 적립된 금액 2억 원을 소아암 환아 지원 등에 써달라며 삼성서울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1억 원씩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수제 도미노피자 상무는 “지난해부터는 희망나눔세트를 전 메뉴에 확대해 적립금이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어린이 의료비 지원과 아동복지 기금 지원 등의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크록스, 설 선물용 제품 내달 28일까지 30% 할인
크록스는 자사가 제안하는 설 선물용 제품에 한해 2월 28일까지 30% 할인행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크록스는 남성용 선물로 스웨이드 슈즈인 ‘디바리오’와 트렌디한 스니커즈 스타일의 ‘크록밴드 스니커’를, 여성용으로는 앞코가 둥근 스타일이 특징인 ‘케이시’와 클래식한 분위기의 ‘카일라’를 추천했다. 아동용으로는 ‘크록밴드 스닉 키즈’와 ‘크록밴드 라인드 키즈’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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