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가 지난해 대규모 리콜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다. 24일 도요타와 GM이 나란히 발표한 지난해 실적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년 대비 8% 늘어난 841만8000대를 판매해 838만9769대를 판매한 GM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3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에 올랐다.GM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12% 늘어나면서 도요타를 바짝 추격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573만 대를 판매한 현대·기아차는 3위 폴크스바겐그룹, 4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이어 5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폴크스바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포드 등은 조만간 지난해 세계 시장 판매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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