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오징어의 무한 변신! 오징어가 술병, 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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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31일 17시 10분


주문진 명품 오징어가 술병으로, 빵으로 무한 변신하고 있다. 그 동안 반 건조 오징어, 건조 오징어 등 제품화에 한계가 있었던 오징어를 술병으로 변신시키고, 오징어 빵으로 제품화하는 등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들이 속속 쏟아지고 있다.

강원도립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중인 휴뎀식품(대표 조남현)은 동해안의 특산물인 명품 오징어를 이용해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문화 및 관광 콘텐츠로 변신시키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징어로 만든 술병인 오적병. 오적병은 정약전의 자산어보에서 오징어의 유래로 알려진 ‘오적어’에 술병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이미 언론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가 되면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예전에는 오징어를 술안주로만 생각했지만, 오적병의 등장으로 술병과 술안주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오징어로 만든 술병이라는 독특한 아이템에 맛과 향미까지 더해져 술자리를 더욱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의 간식도 휴뎀식품에서 선보인 ‘마시와 오징어빵’이 해결한다. 마시와 오징어빵은 세계최초로 오징어 분말 및 오징어 천연추출물이 첨가된 간식으로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휴뎀식품 홈페이지(www.hudem.co.kr)에 가면 오징어 빵이나 오징어술병 외에도 오징어로 만든 많은 동해안의 특산품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한편 강원도립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중인 휴뎀식품은 부설연구 기관으로 ‘휴뎀문화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기술력은 물론 문화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휴뎀문화연구소는 오징어 관련 상품 개발뿐 아니라 이를 문화콘텐츠화 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 특산품의 다양화 등 다방면으로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는 곳이다.

휴뎀문화연구소에서는 현재 강원도를 오징어 테마파크로 발전시키고 오징어 종합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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