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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형펀드 자금 100조원 무너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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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2 03:00
2011년 2월 2일 03시 00분
입력
2011-02-02 03:00
2011년 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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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한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3년 2개월 만에 100조 원 밑으로 떨어졌다.
한때 144조 원에 이르던 주식형펀드 자금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펀드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꾸준히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주식형펀드(국내 및 해외)의 설정액은 99조9373억 원으로 내려앉았다.
주식형펀드의 실적에 실망한 자금이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해 대기성 부동자금으로 시장 주변을 떠돌거나 증권사의 랩어카운트 상품 등으로 흡수되면서 펀드로 재투자되는 자금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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