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 5조726억 원, 영업이익 6357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2009년보다 30.5% 증가해 처음으로 5조 원을 넘어섰고, 영업수지도 2367억 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중국 일본 등 단거리 내국인 출국자의 수요 회복과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 미국 비자면제 효과에 따른 수요 증가로 좋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사업 계획으로 매출 5조5000억 원, 영업이익 6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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