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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화그룹도 세대교체… 주요계열사 대표 인사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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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4 03:00
2011년 2월 14일 03시 00분
입력
2011-02-14 03:00
2011년 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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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13일 ㈜한화 무역부문 대표이사에 박재홍 일본법인장(53)을 내정하는 등 주요 계열사 대표 등 10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됐던 한화L&C는 김창범 대표(56)를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한컴 대표이사(경영기획실 홍보팀장 및 브랜드관리총괄 겸직)에는 장일형 경영기획실 홍보팀장(59)을, 미주법인장에는 이상묵 석유화학원료팀장(57)을 각각 선임했다.
금융부문은 대한생명 대표이사(각자대표)에 차남규 대한생명 보험영업총괄(57)을,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에 박석희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59)을, 한화증권 대표이사에 임일수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이사(55)를 내정했고,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명섭 한화증권 영업총괄(56)이 맡게 된다.
또 김종서 한화케미칼 PE사업기획팀장(44)은 상무보로 승진하면서 일본법인장에, 최금암 경영기획실 전략팀장(51)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그룹 경영기획실장에 임명됐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과감한 세대교체를 위해 전보다 평균 4, 5세 젊은 인재를 주요 계열사 대표와 그룹 경영기획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조만간 계열사 임원 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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