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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인 12% “일터서 폭행 당해봤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2-22 09:19
2011년 2월 22일 09시 19분
입력
2011-02-22 08:49
2011년 2월 22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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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1명은 일터에서 폭행을 당해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1951명을 대상으로 '사내 신체적 폭력경험'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12.2%가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상사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응답이 6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CEO 및 임직원'(20.2%)이 다음을 차지했다.
동기(7.1%)나 부하직원(5.5%)에게 폭행을 당해봤다는 대답도 있었다.
어떤 종류의 폭행을 당했느냐는 질문에는 '다리로 차였다'가 27.7%로 가장 많았고 '서류 등으로 머리를 맞았다'(27.3%), '멱살을 잡혔다'(26.5%), '주먹으로 가격 당했다'(25.2%), '따귀 등을 맞았다'(21.8%) 등이 뒤를 이었다.
폭행 장소로는 사무실 내(58.4%), 회식자리(20.6%), 옥상 등 사무실 외부(18.9%), 회의실(9.2%), 화장실(6.3%) 등의 답변이 나왔다.
폭행을 당한 이유로는 31.9%가 '상대방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유 없다'는 응답도 31.1%를 차지했다.
'업무를 제대로 못 해서'라는 응답은 13.4%에 그쳤다.
폭행을 당한 뒤 대처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6.3%가 '그냥 참았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그 자리에서 불쾌감을 표시했다'(25.6%), '퇴사의사를 밝혔다'(14.3%), '인간관계를 끊었다'(12.2%), '더 높은 상사에게 보고했다'(10.5%), '경찰, 노동부 등 관련기관에 신고했다'(7.1%) 등의 답변이 나왔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사내 폭행은 주로 상사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묵인하거나 방조하는 경우가 많아 개선이 쉽지 않다"며 "기업 차원에서 옴부즈맨 제도 등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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