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동산 '투자 1번지'로 꼽히는 경기도 판교신도시 노른자위에 알짜 임대 상가가 주인을 찾고 있다.
한화건설이 판교테크노밸리 SD2블록에 짓고 있는 판교 H-SQUARE 상가다. 이 상가는 대형 첨단산업단지(판교테크노밸리)의 배후 지원시설인 판교 H스퀘어 건물(지하4층∼지상10층 2개동)의 지하 1층∼지상 2층에 위치해 있다. 점포 수는 모두 150여개다.
이 상가는 최근 분양시작 한지 1년만인 지난해 하반기 150여개 점포 분양을 완료해 업계의 화제가 됐던 곳이다.
한화건설은 올 상반기 상가 개장을 앞두고 점포를 임대받아 직접 장사할 사람을 구하고 있다. 판교 H-SQUARE 상가는 배후 수요가 탄탄한 만큼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으려는 예비 창업자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판교 H-SQUARE 분양 관계자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상권 발전 잠재력이 높은 데다 기업체 근무자 등 고정 인구는 물론 유동인구도 적지 않아 창업 희망자들의 임대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기업체 속속 입주, 8만명 배후 수요 탄탄]] 판교 H-SQUARE는 판교신도시 주요 근린상가 가운데 배후 수요가 가장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가가 ‘한국판 실리콘밸리’라는 판교 테크노밸리 안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다.
판교테크노밸리는 대형 첨단산업단지다. 현재 이곳에는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2013년까지 IT(정보통신)ㆍBT(생명과학)ㆍNT(나노기술)ㆍCT(문화산업) 관련 기업ㆍ연구소 200여개가 이곳에 새로 둥지를 틀 예정이다. 여기에 근무하는 상시 직원만 8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판교 H-SQUARE 오피스 입주업체 근무자(4600여명)라는 든든한 고정수요도 예비 창업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요소다.
이미 R&D센터 등의 주요 시설과 일부 업체는 입주를 마치고 현재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태다.
그만큼 판교 H-SQUARE의 상권 잠재력이 크다는 얘기다.
[[판교 내 핵심 상권으로 꼽혀]]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판교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크게 동판교 상권와 서판교 상권으로 크게 나뉜다. 동판교 상권은 또다시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올 하반기 개통될 신분당선 판교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상가와 테크노벨리내 상업시설이 그것이다.
역세권 상권의 핵심 축이 될 알파돔시티는 판교 중심상업지구내 13만7500㎡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업무시설, 백화점, 호텔 등이 들어서는 복합 단지로 지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사업자금 조달에 차질을 빚으면서 분양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경기도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총 3조800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대형 복합단지로, 전체 부지만 66만1915㎡에 달한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업무시설 입주가 마무리되면 상권 형성에서도 '판교' 이름값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적의 판교 상가 투자처로 테크노벨리 인근 상가를 꼽는 전문가들이 많은 것이다. 오피스 밀집지역인 테크노벨리는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의 상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것이다.
여기에 오피스 밀집지역은 대학가처럼 특별한 비수기가 없는 데다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높아 다양한 업종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도 매력으로 작용한다.
한 상가 전문가는 “테크노밸리내 상가는 다른 지역에 비해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고 기본적인 임대 수요가 보장되는 만큼 투자자나 임차인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분양가 싸 점포 임대료 낮을 전망]] 판교 H-SQUARE의 점포 임대료가 주변보다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창업 희망자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 상가는 2009년 분양 당시 1층 기준 분양가가 3.3㎡당 1150만∼3450만원 선이었다.
이는 주변 상가(3.3㎡당 2200만∼4250만원)보다 최대 20∼30% 가량 싼 가격이다. 상가의 경우 분양가가 낮으면 임대료 역시 그만큼 싸게 책정할 수 있다. 임대료가 주변 상가보다 싸면 임차인 입장에서는 가게 운영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점포(가게) 운영 수익은 ‘매출-비용(임대료)’의 방식으로 산정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다른 상가에 비해 임대료가 낮으면 낮을수록 식당 등의 점포 운영수익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상가를 분양받기 전에 주변과 비교해 고분양가 여부를 철저히 따져봐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바닥 권리금 없는 것도 매력]] 판교 H-SQUARE는 신규 분양 상가이기 때문에 바닥 권리금이 없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강남 등의 핵심 상권에서 기존 가게를 임대하려면 보증금 외에 보통 1억~3억원에 달하는 권리금(영업권 인수 대가로 지급하는 금액)을 별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판교 H-SQUARE는 신규 상가이기 때문에 권리금이 없다. 그만큼 창업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판교 H-SQUARE 시공사인 한화건설은 현재 이 점포를 임대받아 직접 점포를 운영할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임대 문의 1566-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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