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3개 사업장서 분양··· 4개월만에 1만 채 넘어서
“인기 지역 재개발깴뉴타운 등 청약자 관심 높아질 듯”
삼성건설 동대문구 전농동 조감도.
《유난히 매서웠던 한파가 힘을 잃으면서 3월에는 분양시장에도 봄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2월 분양물량(7007채)의 두 배가 넘는 1만8000여 채가 청약자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전국 33개 사업장에서 2만4812채가 선을 보이며 이 가운데 1만8042채가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1만 채 이상의 물량이 쏟아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789채로 가장 많고 서울(3449채), 부산(1951채), 전남(1561채), 충남(1343채), 대전(884채), 경남(720채), 강원(697채), 광주(546채), 울산(533채) 등의 순이다. 김충범 부동산1번지 연구원은 “인기 지역의 재개발, 뉴타운 등의 물량이 많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GS건설은 강서구 가양동에서 ‘강서한강 자이’의 분양에 나선다. 780채 중 699채를 일반 공급한다. 동북쪽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가양역 중간 지점에 위치해 두 역 모두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전농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전농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2397채 대단지로 이 가운데 506채를 일반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신답역이 가까워 도심 접근성이 좋다. 청계천, 서울숲 등 자연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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