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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입사지원서 검토 3분이면 ‘끝’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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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4 03:00
2011년 2월 24일 03시 00분
입력
2011-02-24 03:00
2011년 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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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이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앞부분에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80% 이상의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 1명의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 데 3분 이상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취업·인사 포털인 인크루트가 기업 인사담당자 27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입사지원서 한 통을 검토하는 데 평균 3.1분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31.6%가 3분, 27.3%는 2분, 21.8%는 1분이라고 답했다.
인사담당자의 48.7%(복수 응답)는 좋은 입사지원서로 ‘글의 구성이 좋아 읽기 쉬운 글’을 꼽았다. 특히 글의 앞부분에 인사담당자를 몰입시킬 수 있는 구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인사담당자가 아예 고르지 않거나 선택하더라도 금방 읽기를 포기하는 입사지원서로는 76.0%가 ‘필수기재 항목을 비워 놓은 경우’라고 답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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