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오픈카 공개…연비 22.7Km/ℓ 모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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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4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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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일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오픈카)를 24일(한국시간) 공개했다.

전형적인 2도어 오픈카의 모습을 한 카브리올레의 디자인은 해치백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앞 유리가 더 기울어져 한층 날카로운 인상이다. 리어램프에는 GTI에도 쓰인 LED램프가 장착됐다.

4개 가솔린 모델(1.2, 1.4, 2.0 TSI)과 2개 디젤 모델(1.6, 2.0 TDI)을 출시하며, 더블클러치변속기인 DSG를 탑재해 연비와 효율을 높였다.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을 적용한 1.6 TDI 모델도 출시되며 22.7Km/ℓ의 높은 연비를 낸다고 제조사는 밝혔다.

외형은 해치백보다 16mm 길어지고 높이는 88mm 낮아졌다. 안전사양은 전복사고에 대비한 롤오버바와 전면/측면/무릎 에어백을 갖췄다. 자동차안전제어장치인 ESP를 탑재했다. 직물 재질의 소프트 탑은 30Km/h 이하 속도의 주행 중에도 열 수 있으며 9.5초가 걸린다.

카브리올레 모델은 1979년 제작된 1세대와 1993년 3세대 모델로 선보인바 있다. 이번에 18년 만에 신형 모델을 내놓게 됐다.

아직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유럽 현지에선 2만3625유로(독일 기준·한화 3660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영국에서 먼저 판매되며 7월에 주문접수를 시작해 9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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