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선 전세금 상승 및 입주물량 감소로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공급물량이 현저하게 줄어들 전망으로 올해 말 분양하고 있는 물량이 향후 1~2년 내 유일한 입주물량인 지역도 더러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 입주물량은 2008년~2009년에 14만가구, 15만가구로 조사됐다. 올해 입주물량은 2007년 말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밀어내기 분양 물량이 입주를 시작해 17만 가구로 늘어났다. 내년에는 9만3천가구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기존 주택물량과 중소형 물량이 급감하면서 전세대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입주물량까지 줄면서 집값도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2명 중 1명은 올해 상반기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44.8%가 내년 상반기 부동산 경기가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집값은 56.2%가 오를 것으로 내다 봐 응답자 2명 중 1명 꼴로 집값 회복을 점쳤고 전셋값도 66.8%가 더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분양 시장에서는 향후 입주 물량 급감에 따라 ‘희소성’이 높은 단지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건설이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대에 선보이는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대표적인 수혜 단지다. 지하2층∼지상19층 15개동, 전용면적 59㎡ 204가구, 84㎡ 351가구, 101㎡ 168가구, 127㎡ 204가구 총 927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20만원선(59㎡ 기준층)이며, 계약금 정액제(59㎡ 1500만원, 84~101㎡ 2500만원, 127㎡ 3000만원)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등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 남쪽으로 수원 정자, 진천지구 등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고 도시개발 등이 예정돼 있어 인근 지역이 대규모 주거 타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031-269-9779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