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일 신세대를 겨냥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PYL(Premium Youth Lab)의 첫 번째 모델인 ‘벨로스터’를 올해 단 18,000대만 한정생산·판매한다고 밝혔다.
벨로스터는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후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구성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차량이다.
현대자동차는 승용이나, SUV 등 기존의 차급으로는 규정지을 수 없는 독특한 차라는 이유로 벨로스터를 PUV(Premium Unique Vehicle)라고 새롭게 명명했다.
이는 단순히 비싼 자동차가 아닌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고 표현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차”를 의미한다.
때문에 현대자동차는 독특한 외관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벨로스터’가 인기를 끌어도 그 이상은 생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한정생산·판매’라는 현대차의 파격적 판매 전략은 프리미엄의 가치를 추구하는 신세대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PYL(Premium Youth Lab)’의 ‘소수의 프리미엄’이라는 감성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올해 한정생산물량 1만,000대는 PYL(Premium Youth Lab) 브랜드 구매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수치이자 희소가치에 대한 고객욕구 등이 고려된 것으로, 현대차는 올해 이후에도 ‘벨로스터’는 한정된 물량만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PYL(Premium Youth Lab) 브랜드 구매고객에 대해 새로운 프리미엄의 가치를 제공하고 감성적 만족도를 높여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구입하는 고객에게 1번부터 18,000번까지 고유 번호가 새겨진 멤버십 카드를 제공하는데 멤버십 가입 고객은 워터파크 및 스키장 시즌권 50% 할인, 바리스타 스쿨, 플라워 레슨, 외국어 학원 등 수강료 할인, 해외결식아동 후원 등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도네이션 프로그램 참여, 대형 콘서트 무료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가장 큰 관심사인 ‘벨로스터’의 가격대를 처음 공개했다.
유니크(Unique), 익스트림(Extreme) 두 가지 모델로만 운영되는 벨로스터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유니크(Unique) 1,950만원~2,000만원, 익스트림(Extreme) 2,100만원~2,15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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