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ㅁ’자 형태의 내부구조로 답답함 없애
안전… 나홀로 여성 위해 CCTV 등 방범 강화
서울 용산구 문배동 ‘용산 프라임팰리스’의 27.8㎡형 오피스텔 내부. 1, 2인 가구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됐다. 동아건설 제공
동아건설이 11일부터 분양하는 서울 용산구 문배동 ‘용산 프라임팰리스’는 지상 4∼12층은 오피스텔, 지상 13∼20층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8.7m² 12실 △18.5m² 70실 △27.8m² 18실 등 총 100실로, 도시형생활주택은 △13.5m² 14실, △13.6m² 66실 △21.3m² 11실 등 총 81실로 이루어졌다.
기존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입주자들의 불만인 환기, 통풍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내부를 중정(中庭)식 ‘ㅁ’자 구조로 설계해 가운데가 뻥 뚫리게 디자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관문을 열 때 이웃집 또는 답답한 벽을 보게 되는 대신 탁 트인 공간을 볼 수 있어 여유로운 느낌을 주고 사생활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3층, 13층, 20층에 각각 정원을 설계해 입주자들이 좀 더 넓은 녹지 공간을 즐길 수 있게 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녹지 공간별로 테마도 다르다. 3층 정원 ‘그린 아일랜드’에는 나무 주위에 앉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주민공동시설과 이어지는 13층 ‘커뮤니티 가든’에는 화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20층 옥상정원인 ‘노블 가든’에는 배롱나무 수수꽃다리 원추리 등 다양한 꽃나무를 심어 단독주택 정원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경제력 능력을 갖춘 1, 2인 가구의 고급 주거 공간’을 목표로 한 만큼 현관 및 외부 디자인에도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건물 전면은 밋밋한 ‘성냥갑식’이 아닌 입체적 설계로 외부에서 볼 때 일부 층이 도드라지게 디자인했고 출입구는 유리, 화강석, 알루미늄 패널, 콘크리트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호텔 로비처럼 마감할 예정이다. 또 각 실 내부는 팝아트적인 컬러를 활용해 도시적이고 미니멀한 느낌으로 꾸민다. 한편 동선의 특성을 고려해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출입구를 달리함으로써 혼잡을 피하게 했다.
도시남녀의 취향에 맞춰 설계한 ‘용산 프라임팰리스’ 13.6㎡형 도시형생활주택 내부. 동아건설 제공7인치 컬러 발광다이오드(LED) 홈네트워크 장치를 각 실 내부에 설치해 전기, 가스, 수도사용량 및 폐쇄회로(CC)TV 모니터, 현관문 개폐, 엘리베이터 호출, 거실 조명 및 가스밸브 장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한 점도 돋보인다. PC 또는 휴대전화로 홈네트워크 장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한편 과도한 전기 사용으로 관리비가 느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 장치를 설치해 전자제품 플러그가 콘센트에 꽂혀 있어도 전력이 낭비되지 않게 설계했다.
1, 2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만큼 특히 여성을 위한 방범, 방재 시스템도 강화했다. 지하 주차장, 엘리베이터 홀 등 건물 곳곳에는 CCTV가, 각 실 내부에는 화재감지기가 설치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 받을 수 있고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전매제한 등을 받지 않아 투자자들이 최근 큰 관심을 갖는 임대 상품이기도 하다. 권병준 동아건설 차장은 “특히 국제업무단지와 용산민족공원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용산에서 처음으로 분양을 시작한 도시형생활주택이라는 점에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m²당 1400만∼1500만 원 선.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은 1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더프라임’ 주택전시관 2층에 문을 연다. 02-79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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