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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男직장인 70% “화이트데이에 선물할 것”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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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08:51
2011년 3월 10일 08시 51분
입력
2011-03-10 08:50
2011년 3월 10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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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남성 직장인들 10명 중7명은 여성에게 선물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남성 직장인 33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1.4%가 '화이트데이에 여성에게 선물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선물의 예상 구매비용은 평균 12만 9000원으로 집계돼 이들이 지난달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여성들로부터 받았던 선물의 평균 가격 3만 6000원을 훨씬 웃돌았다.
준비하고 있는 선물의 종류(복수응답)로는 '초콜릿이나 사탕'이라는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으며 '반지나 목걸이 등 액세서리'라는 응답이 20.2%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가방 등 잡화'(9.5%), '식사 대접'(9.5%), '꽃다발'(4.8%), '의류'(4.8%), '향수'(4.8%) '공연 티켓'(3.6%)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선물을 하는 이유로는 '밸런타인데이에 받은 선물에 대한 보답'이라고 답한 남성이 58.3%로 가장 많았고 '좋아하는 이성에게 호감 표현'(21.7%), '분위기에 휩쓸려서'(10.0%) '동료 및 상사에게 친근감 표시'(8.3%)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한편 화이트데이 선물에 대한 부담을 느끼느냐는 물음에 '매우 부담스럽다' (33.3%), '다소 부담스럽다'(29.8%) 등의 응답이 '별로 부담스럽지 않다'(9.5%),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9.5%)는 답변보다 많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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