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재건축 가능 연한 기준 현행 유지 결정과 기준금리 인상 등 부동산 시장의 악재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 연속 약세를 보였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 시장은 서울이 0.01% 떨어져 지난주에 이어 소폭의 내림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수도권 역시 각각 0.01%, 0.03% 오르는 데 그치는 등 저렴한 중소형 매물 이외에는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특히 경기 불안과 제도적 악재,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 지연으로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0.11% 하락했다. 특히 송파구가락시영은 종상향 검토 지연으로 1000만∼1500만 원 떨어졌고 주공5단지는 2월 이후 매수세가 크게 둔화되면서 약 1000만 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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